존 스타인벡(john steinbeck)3 "인간은 선택할 수 있어. 그리고 그 선택이 인간을 만든다.": 존 스타인벡의 『에덴의 동쪽』 "인간은 선택할 수 있어. 그리고 그 선택이 인간을 만든다.": 존 스타인벡의 『에덴의 동쪽』 [문학기행 #3] 미국 소설가 존 스타인벡(John Steinbeck)의 『에덴의 동쪽』(East of Eden)은 1952년에 출간된 소설로, 창세기의 가인과 아벨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입니다. 이 소설은 인간의 선과 악, 자유의지, 가족 간의 갈등을 깊이 있게 다루며, 미국 문학의 걸작으로 평가받습니다. 이야기는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초까지 캘리포니아 살리나스 계곡을 배경으로 진행됩니다. 주요 인물은 트래스크(Trask) 가문의 군인 출신인 엄격한 아버지와 두 아들인 찰스(Charles)와 아담(Adam), 그리고 해밀턴(Hamilton) 가문 사람들입니다. 아담은 아버지의 유산을 .. 2025. 3. 22. "우린 계속 살아갈 거야."(But we keep coming. We're the people that live.) - 영화 ≪분노의 포도≫중에서 [문학 기행 #2] 이 대사는 존 스타인벡(John Steinbeck)의 『분노의 포도』(The Grapes of Wrath)를 각색하여 1940년에 영화화한 존 포드(John Ford) 감독의 영화의 여주인공인 마 조드(Ma Joad)가 말한 가장 유명한 대사입니다. “But we keep going on. We’re the people that live.” 이 대사는 조드(Joad) 가족이 온갖 고난을 겪으면서도 꺾이지 않는 강인함과 생존 의지를 보여주는 핵심적인 순간입니다. 요즘처럼 장편소설을 읽기 어려워하는 사람들에게 영화는 약간의 대체품(?)의 역할을 하면서 도서를 통해 얻지 못한 만족감을 영화로 대체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작품의 경우는 스타인벡의 소설이나 존 포드 감독의 영화 모두가.. 2025. 3. 12. 캘리포니아의 꿈? 『분노의 포도』(The Grapes of Wrath) [문학 기행 #1] 오늘부터는 유명 소설가들의 생애와 작품에 대해서 가능한 한 자주 포스팅을 할 예정입니다. 문학을 통해 작금의 현실과 우리, 그리고 나를 돌아다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미국소설 『분노의 포도』의 작가인 존 스타인벡(John Ernst Steinbeck)에 대해서 들어 보셨나요? 존 스타인벡(1902.02.27.~1968.12.20)은 20세기 미국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 대표작품인 『분노의 포도』 이외에도 『생쥐와 인간』(Of Mice and Men), 『에덴의 동쪽』(East of Eden) 등의 걸작을 남겼습니다. 그의 작품은 대공황 시대 미국 사회의 현실을 사실적으로 묘사하며, 인간의 존엄성과 노동자의 삶을 조명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이러한 노고로 작가는 1962.. 2025. 3.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