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2 “조지, 그 토끼 얘기해 줘!.”: 존 스타인벡의 『생쥐와 인간』(Of Mice and Men) “조지, 그 토끼 얘기해 줘!.”: 존 스타인벡의 『생쥐와 인간』(Of Mice and Men) [문학기행 #5] 『생쥐와 인간』(1937)은 미국의 대표적인 작가 존 스타인벡(John Steinbeck)이 발표한 중편 소설로, 미국 대공황 시대를 배경으로 인간 존재의 고독, 우정, 꿈, 그리고 현실의 잔혹함을 그려낸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발표 이후 수십 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여전히 강한 현대적 메시지를 담고 있어 많은 독자와 비평가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생쥐와 인간』은 캘리포니아 농장에서 일자리를 찾아 떠도는 두 남자, 조지 밀턴(George Milton)과 레니 스몰(Lennie Small)의 이야기입니다. 조지는 작고 영리한 남자이고, 레니는 거대하고 힘이 세지만 지적 장애가 있는 인.. 2025. 4. 5. "우린 계속 살아갈 거야."(But we keep coming. We're the people that live.) - 영화 ≪분노의 포도≫중에서 [문학 기행 #2] 이 대사는 존 스타인벡(John Steinbeck)의 『분노의 포도』(The Grapes of Wrath)를 각색하여 1940년에 영화화한 존 포드(John Ford) 감독의 영화의 여주인공인 마 조드(Ma Joad)가 말한 가장 유명한 대사입니다. “But we keep going on. We’re the people that live.” 이 대사는 조드(Joad) 가족이 온갖 고난을 겪으면서도 꺾이지 않는 강인함과 생존 의지를 보여주는 핵심적인 순간입니다. 요즘처럼 장편소설을 읽기 어려워하는 사람들에게 영화는 약간의 대체품(?)의 역할을 하면서 도서를 통해 얻지 못한 만족감을 영화로 대체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작품의 경우는 스타인벡의 소설이나 존 포드 감독의 영화 모두가.. 2025. 3.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