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에서 단돈 1유로로 집을 산다고? 진짜 가능한 이야기!"에 대한 영어 읽기

이탈리아 1유로 주택, 정말 가능한가요?

최근 몇 년 사이에 "이탈리아 1유로 주택"이라는 키워드가 전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이탈리아에서 단돈 1유로(한화 약 1,500원)에 집을 살 수 있다는 이야기는 마치 영화나 동화 속 이야기처럼 들릴 수 있지만, 놀랍게도 이것은 실제로 존재하는 제도입니다. 이 제도는 이탈리아 일부 지방 자치 단체들이 인구 감소와 도시 공동화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지역 활성화 프로젝트의 일환입니다.

 

이 프로그램의 핵심은 오래되고 버려진 건물을 매우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대신 구매자가 해당 건물을 일정 기간 내에 개조 및 복원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집을 1유로에 넘기지만, 건물을 원상 복구하거나 개조하는 데 들어가는 비용은 구매자가 부담해야 하는 구조입니다.

 

어떻게 1유로에 집을 구매할 수 있을까?

1유로 주택을 구매하기 위해서는 해당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시나 마을의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아래와 같은 조건이 붙습니다.

 

개조 계획서 제출: 구매자는 집을 산 후 보통 1년 이내에 리모델링 계획을 제출해야 합니다. 이 계획에는 구조 보강, 내외부 수리, 현대식 설비 설치 등 주택을 다시 살 수 있도록 만드는 구체적인 계획이 포함되어야 합니다.

 

공사 시작 및 완료 시한: 승인된 후, 구매자는 일반적으로 2~3년 내에 모든 공사를 완료해야 하며, 이를 어길 경우 계약이 파기될 수 있습니다.

 

보증금 납부: 대부분의 지방 정부는 개조의 성실 이행을 담보하기 위해 €1,000에서 €5,000 정도의 보증금을 요구합니다. 이 보증금은 개조가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전액 환급됩니다.

 

 

정말 1유로면 끝일까?

많은 사람들이 착각하는 부분이 바로 이 지점입니다. 주택 자체는 1유로지만, 실질적인 비용은 훨씬 클 수 있습니다. 건물 상태가 심각하게 노후된 경우가 많아, 리모델링 비용으로 최소 수천만 원에서 많게는 억 단위의 비용이 들 수 있습니다. 또한, 이탈리아 내 법적 절차를 밟기 위한 공증 비용, 세금, 등록 수수료 등도 발생합니다. 따라서 1유로 주택은 사실상 ‘저렴한 가격의 복원 프로젝트’라고 보는 것이 더 정확합니다.

 

어떤 사람들이 이 프로그램을 선택할까?

이 프로그램은 주로 슬로우 라이프를 꿈꾸는 은퇴자, 유럽 내 장기 체류를 원하는 외국인, 그리고 저렴한 비용으로 해외 부동산을 소유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에게 인기가 있습니다. 특히, 원격 근무가 보편화되면서 도시 외곽에서 조용하게 생활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이탈리아 1유로 주택에 대한 관심도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유의사항은?

이탈리아 1유로 주택을 구매하기 전에는 반드시 몇 가지 중요한 사항을 확인해야 합니다.

지역별 조건 상이: 도시나 마을마다 요구 조건이 다르므로 반드시 공식 웹사이트나 시청의 안내문을 확인해야 합니다.

거주 요건 여부: 일부 지역은 구매자가 일정 기간 동안 해당 주택에 실제 거주해야 하는 조건을 붙이기도 합니다.

집 상태 확인: 사진만 보고 판단하지 말고, 가능하다면 직접 방문하여 주택의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법률 자문 권장: 현지 법률이나 계약서 해석이 어려운 경우, 반드시 부동산 전문가나 변호사의 자문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적으로, 이탈리아의 1유로 주택은 단순한 부동산 구매가 아니라, 새로운 삶의 방식에 대한 도전이자 하나의 프로젝트입니다. 낭만적인 유럽의 시골 마을에서 새로운 시작을 꿈꾸는 이들에게는 매력적인 기회가 될 수 있지만, 동시에 철저한 사전 준비와 현실적인 계산이 필요한 선택이기도 합니다. 주택을 ‘저렴하게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책임을 지고 살려내는’ 과정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만약 여러분이 충분한 시간과 자금, 그리고 열정을 가지고 있다면, 이탈리아 1유로 주택은 꿈을 현실로 만드는 흥미로운 여정이 될 수 있습니다.

 

아래는 이와 관련한 영어문장입니다. 먼저 영어로 읽어보시고, 필요하다면 아래 링크된 제 강의도 들어보시죠!!

 

Homes for Sale in Italy for One Euro

(이탈리아에서 1유로짜리 주택 판매)

 

It sounds like a dream come true for anyone looking to get on the property ladder —a home for one euro (about $1.14). A picturesque town on the island of Sicily, Italy is selling houses for just €1. The bargain price is to attract people to move to the hilltop town of Sambuca because of a rapid decline in its population.

1유로(약 1.14달러)의 집은 재산이 늘어 작은 집에서 큰 집으로 나중에 더 큰 집에서 사는 단계로 꾸려가는 것을 생각하는 모든 사람에게 꿈이 실현되는 것처럼 들린다. 이탈리아 시칠리아 섬의 그림 같은 마을이 단돈 1유로에 집을 팔고 있다. 이 헐값들은 인구의 급격한 감소로 인해 삼부카 언덕 꼭대기에 있는 마을로 사람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것이다.

 

Like many rural towns in Italy, the number of Sambuca’s residents is dwindling because many young people are moving to cities. The Sambuca mayor believes the houses will be easy to sell because his town is so attractive. It overlooks the Mediterranean Sea, is close to gorgeous beaches and has retained its heritage with its cobbled streets and Arabesque architecture.

이탈리아의 많은 시골 마을들처럼, 많은 젊은이들이 도시로 이주하고 있기 때문에 삼부카 주민의 수는 줄어들고 있다. 삼부카 시장은 그의 마을이 매우 매력적이기 때문에 그 집들이 팔리기 쉬울 것이라고 믿는다. 그 말은 지중해를 내려다보고, 멋진 해변에 가깝고, 자갈이 깔린 거리와 아라베스크 건축물로 그 유산을 간직하고 있다.

Like all bargains, there is a small catch to the one euro houses—the buyer must promise to spend $17,000 on renovating the property within three years of purchasing it. Sambuca’s deputy mayor said the houses are owned by the town, so there is little of the red tape normally associated with buying a property.

모든 헐값과 마찬가지로, 1유로짜리 주택에도 작은 함정이 있다. 구매자는 구입 후 3년 이내에 그 부동산을 개조하는 데 17,000달러를 쓸 것을 약속해야 한다. 삼부카의 부시장은 그 집들은 마을 소유이어서 보통 부동산 구입과 관련된 불필요한 요식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

 

He said: “We’re not intermediaries who liaise between old and new owners. You want that house, you’ll get it in no time.” He promised potential buyers would love the town. He said: “This fertile patch of land is dubbed the “Earthly Paradise.” We’re located inside a natural reserve, packed with history. Gorgeous beaches, woods and mountains surround us. It’s silent and peaceful—an idyllic retreat for a detox stay.”

그는 "우리는 오래된 주인과 새로운 주인들 사이를 이어주는 중개자가 아니다. 당신이 그 집을 원하면 금방 얻을 수 있을 거야."라고 말했다. 그는 잠재적인 구매자들이 그 도시를 좋아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는 "이 비옥한 땅은 “지상의 낙원”이라고 불린다고 말했다. 우리는 역사로 가득 찬 자연 보호구역 안에 위치해 있다. 멋진 해변, 숲, 산이 우리를 둘러싸고 있다. 그곳은 조용하고 평화롭다. 즉, 해독을 위한 목가적인 후퇴다."

 

 

<독해 강의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UeG_iczO8yk

 

<문법 강의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bfrX_WW5qf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