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담배 반입? 징역형?! 해외여행 전 꼭 확인해야 할 나라별 규제 및 준비 체크리스트 영어읽기

 

"몰랐다간 큰일! 나라별 전자담배 법령 안내"

 

다가오는 여름방학과 휴가 시즌,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계신가요? 학기 말이 다가오면 많은 학생들과 직장인들이 짧은 휴가나 유학을 위해 해외를 방문합니다. 그러나 항공권만 예약하고 떠나는 즉흥적인 여행은 자칫 큰 실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완벽하고 안전한 여행을 위해 꼭 체크해야 할 필수 사항들을 지금부터 소개합니다.

 

먼저, 항공권을 예약하고 일정을 짜는 것도 좋지만, 출국 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할 규제와 여행 체크리스트가 있습니다. 특히 최근 SBS 뉴스 보도에 따르면, 홍콩에서 ”담배 소지가 19개비 넘으면 '벌금 100만 원 부과'“한다는 방송이 있었고, 이밖에 전자담배 소지로 해외에서 체포되거나 벌금을 물게 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해외여행 전 체크리스트 7가지

1. 목적지의 법률은 반드시 확인하세요

단순한 무지로 인한 법 위반은 용서받지 못합니다. 전자담배뿐 아니라 의약품, 드론, 드론 카메라, 항공 반입 금지 품목 등도 반드시 사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해외에서는 '몰랐어요'라는 말이 통하지 않습니다.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해당 국가의 법률을 조사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어떤 나라에서는 chewing gum을 거리에서 씹는 것조차 벌금을 물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현지의 법률을 모르고 행동하면 자칫 범죄자가 되어 외국 감옥에 수감될 수도 있습니다. 특히 마약, 음주, 복장 규정과 관련된 법은 나라에 따라 매우 다르므로 반드시 사전에 확인해야 합니다.

 

2. 관광객은 도둑들의 표적! 소지품 관리는 철저히

관광객은 소매치기의 주요 타깃입니다. 귀중품은 지퍼가 있는 주머니나 복대에 보관하고, 값비싼 액세서리는 착용을 자제하세요. 현지인처럼 차분한 복장도 도움이 됩니다. 관광객들은 늘 범죄의 대상이 되기 쉽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값비싼 액세서리나 고가의 카메라를 아무런 보호 없이 들고 다니다가 피해를 입곤 합니다. 귀중품은 최소한으로 줄이고, 지갑 대신 지퍼가 달린 주머니나 복대에 돈을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현지인처럼 옷을 입는 것도 좋은 예방법입니다. 너무 화려하거나 ‘관광객’ 티가 나는 복장은 도둑들에게 쉽게 눈에 띕니다.

 

3. 여행 목적을 명확히 하세요

이 부분은 간과하기 쉬우나 여행의 만족도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여행의 목적이 명확해야 그에 맞는 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 단순한 관광인지, 문화 체험인지, 사진 촬영을 위한 여행인지 목적을 분명히 해야 목적에 맞는 여행지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휴양을 원한다면 번잡한 도시는 피하고 조용한 섬이나 자연이 아름다운 지역을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4. 문화와 예절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는 필수

어떤 나라에서는 건물 안에 들어갈 때 모자를 벗지 않으면 무례하다고 여길 수 있습니다. 또 어떤 나라에서는 왼손으로 물건을 건네는 것이 무례일 수도 있습니다. 작은 행동 하나가 현지인에게는 큰 결례가 될 수 있으니, 방문 국가의 문화, 예절, 종교적 관습 등을 미리 알아두는 것은 필수입니다.

 

5. 예산 계획을 미리 세우세요

국가마다 물가가 천차만별입니다. 동남아시아 일부 국가에서는 하루에 $5로도 충분히 생활할 수 있는 반면, 북유럽이나 미국, 캐나다, 일본 같은 나라들은 훨씬 더 많은 비용이 듭니다. 항공료, 숙박비, 식비, 교통비, 입장료 등 항목별로 예산을 세우고 비상금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현지 환율도 미리 확인하세요!

 

6. 준비가 여행의 질을 결정합니다

모든 준비는 조금 번거롭고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철저한 준비는 여러분의 여행을 훨씬 더 풍요롭고 안전하게 만들어 줍니다. 다양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여유가 생기고, 뜻밖의 사건이 생기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게 됩니다.

 

 

7. 해외에서 전자담배, 정말 괜찮을까?

전자담배는 국내에서는 합법적으로 유통되고 있지만, 일부 국가에서는 소지 자체만으로도 불법으로 간주됩니다. 최근 SBS 뉴스 보도에 따르면, 태국, 싱가포르, 호주 등지에서 전자담배 소지로 인해 관광객이 체포되거나 벌금을 부과받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여행 전 반드시 해당 국가의 담배 및 전자담배 관련 규제를 확인하세요. 단순한 무지로 인해 징역형을 받을 수 있습니다.

 

나라별 담배 및 전자담배 규제 요약정리

• 싱가포르: 전자담배 소지, 사용, 판매 모두 불법. 적발 시 최대 2,000 SGD(약 190만 원) 벌금 부과.
• 태국: 전자담배 소지 시 최대 10년 징역 또는 50만 바트(약 1,800만 원) 벌금. 공공장소 흡연 금지.
• 호주: 전자담배 수입 및 판매 금지. 니코틴 함유 제품은 의료용 처방 필요. 여행자도 제한된 수량만 반입 가능.
• 일본: 전자담배 합법이나 흡연 구역 외 사용 금지. TASPO 카드가 필요할 수 있음.
• 프랑스: 실내 공공장소 흡연 금지. 지정된 야외 흡연 구역에서만 허용.
• 라오스: 전자담배 반입 및 사용 전면 금지. 적발 시 벌금 및 형사처벌 대상.

 

제 가족이 살고 있는 캐나다의 경우, 캐나다와 미국은 아시아권에 비해 담배값이 너무 비싸서 저도 오래전인 10여녀전 방학중에 캐나다에 입국할 때, 흡연자였던 제가 이 가방 저 가방에 몰래 한국 담배를 사갖고 입국하다가, 덜컥 ~~ㅠ 걸려서 모두 몰수당하고 눈물의 벌금(약 $60정도)을 낸 기억이 있습니다. 물론 와이프한테는 이야기한적이 없습니다만. ... 아무튼 캐나다 입국 시 담배는 1인당 담배 200개비, 시가 50개, 가공담배 200g까지 면세가 가능합니다. 면세 혜택은 48시간 이상 캐나다에 체류하는 경우에 적용되며, 24시간 이상 48시간 미만 체류 시에는 면세가 제한될 수 있습니다. 담배는 개인 소지 목적이어야 하며, 상업적 목적의 반입은 금지됩니다.

 

👉 참고 기사: 전자담배로 해외서 체포… "몰랐다" 통하지 않아 (SBS. 2025.04.29)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8081221

담배 19개비 넘으면 '벌금 100만 원'…이 나라, 어디?

 

해외여행은 일상을 벗어나 새로운 세상을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와 추억과 넓은 시야를 선사합니다. 그러나 무작정 떠나는 여행, 국가별 규제를 무시한 무지와 방심은 여행을 악몽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위의 사항들을 하나하나 꼼꼼히 체크하고 준비한다면, 누구보다도 즐겁고 의미 있는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부터 차근차근 여행 준비를 시작해보세요!

 

 

[영어읽기]

Traveling Overseas(해외 여행하기)

 

As the semester comes to an end, some students travel overseas for a vacation or even to study abroad. But, it is important to research the destination instead of quickly reserving plane tickets and traveling to a foreign country.  The most important aspect of a vacation overseas is to know the laws. The easiest way to ruin your vacation plans is to accidentally disobey a law and wind up in a crowded, foreign and unkempt jail cell packed with criminals.

학기가 끝나면서 방학동안 해외로 여행하거나 심지어 유학까지 가는 학생도 있다. 그러나 비행기표를 빨리 예약하고 외국으로 여행하는 대신 목적지를 조사하는 것이 중요하다.  해외 휴가의 가장 중요한 측면은 법을 아는 것이다. 당신의 휴가 계획을 망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실수로 법을 어기고 범죄자들이 가득 찬 혼잡하고 외국의 거친 감옥의 방으로 가는 것이다.

 

On the topic of crime, take special precautions when venturing out because it's not uncommon for thieves to target tourists. Tourists should not wear excessive amounts of jewelry and carry a minimal amount of money. Dressing similar to locals can also improve your chances of not being targeted as an unprepared tourist.  Instead of bringing a wallet, secure all money and valuables where thieves are less likely to look, such as in a zipped-up pocket. Also, avoid wearing valuables that can be ripped off or easily removed.

범죄에 대해서, 도둑들이 관광객들을 목표로 삼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니기 때문에, 여행을 나설 때 특별한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라. 관광객들은 과도한 양의 귀금속을 착용하지 말고 최소한의 돈을 휴대해야 한다. 현지인과 비슷하게 옷을 입는 것도 준비되지 않은 관광객으로 표적이 되지 않을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지갑을 가져오는 대신 지퍼를 채운 주머니 같은 곳에 도둑이 덜 볼 것 같은 곳에 있는 모든 돈과 귀중품을 안전하게 지켜라. 또한 찢어지거나 쉽게 제거할 수 있는 귀중품을 착용하는 것을 피해라.

 

.......

 

 

나머지 부분은 첨부파일을 이용하세요. 

Traveling Overseas(영한).pdf

0.09MB

 

[독해 강의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2l_hGzcXpwM

 

 

[문법 강의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qNPxeVOQhGY